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017년 2월 5일 방영분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내용보다 조금 더 진전이 있었다. 방송을 통해 새롭게 공개된 내용들이 꽤 많았다. 우선 [[박근혜]]의 제부이자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1968)|신동욱]] 총재가 박용철이 뭔가 핵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로 증언한 생전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그리고 박용철이 죽기 1주일 전 지인[* 통역 등 곁에서 사업을 도우며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죽기 1주일 전 '1주일 후에 1억 정도 되는 가게를 운영해 보라'는 말을 한 후 죽었다고 한다.]에게 모종의 노트북과 휴대폰을 맡겼는데 그 지인은 자신이 받은 휴대폰에 박용철이 존댓말로 10분도 넘게 길게 통화한 녹취파일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박용철이 돌아와서 가게 운영을 맡기길 기대했는데 뉴스에 박용철의 사망 소식이 나오자 깜짝 놀라서 휴대폰의 기록을 살펴본 후 노트북에 백업해 두고 휴대폰은 초기화시켜 냅두다가 시간이 지나 버렸다고 한다. 그 지인이란 사람이 제작진에게 제보해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 하지만 제작일로부터 10년이 지난 하드디스크였고 잦은 포맷으로 인해 하드디스크 읽기 작업에 에러가 있었다. 결국 업체를 찾아가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상태가 불량해 복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복구 노력은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범죄 전문가들은 당시 박용수의 이동경로가 이상하다며 새로운 이동 루트를 제시했다. 기존 이동 루트를 따를 경우 수면제를 먹은 사람이 야밤에 조명이 없는 산길을 걸어서 자살할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상식적이지도 않고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젊은 남성 제작진이 낮에 같은 루트를 빠르게 걸어 본 결과 1시간 40분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 사건이 박용수의 단독범행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최소 2~5인 정도 규모를 이룬 조력자들이 있었을 가능성을 매우 높이 보고 있었다. 따라서 조력자들이 있을 경우 기존에 알려진 루트와 달리 더 눈에 띄지 않으면서 차량으로 시간도 단축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루트를 제시했다. 이런 추론이 나온 이유는 전문가들 모두가 박용수가 사망 최대 30분 전 정장제를 먹었는데 진짜 자살이라면 자살하러 가는 중에 변비약을 먹었을 리가 없다는 것[* 보통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경우 특히 비스듬히 눕는 형태 말고 전형적인 교수형 형태로 자살하는 경우 거의 다 죽는 과정에서 정액이 나오고 똥이 나온다고 한다. 자살이 아니라면 자살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강제로 대변을 배설하게 하려고 먹였을 거라는 추측이 유력하다.]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시체의 목과 어깨에 덮여있는 수건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뭔가(범인의 흔적)가 묻을까봐 덮어 뒀다고 한다면 쉽게 설명이 된다거나, 자살 방법이 복잡하면 일단 자살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 기본이라거나, 목을 맸다고 해서 다 자살은 아니라는 언급도 나왔다. 방송 전반에 3탄을 암시하는 연출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조심스럽게 정황과 증거들을 비춰줄 뿐 어떤 결론을 내지는 않았다.] 고로 방송상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차량에 실려 이동하면서 설사약을 먹였을 가능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목을 매달아 자살 할 경우 괄약근이 풀리면서 변이 나온다는 말을 살인범이 듣고 연출하려 했다면 설사약을 먹인 것이 설명 가능하고 30분 안에 녹아 없어지도록 되어 있는 알약이 박용철을 살해한 곳에서 걸어서 1시간 40분 거리에서도 위장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해 실어 날랐다면 상당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익명으로 제보할 경우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자청한 제보자(마성태 씨)가 있었다. 그는 박용철이 죽기 1년 전 쯤 육영재단측 관계자로부터 '''박용철을 죽여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는데 마성태 씨 외에도 비슷한 부탁을 받았다는 모자이크 처리된 다른 진술자의 증언까지 방송되었다. 그리고 이런 다수의 증언을 바탕으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살인을 사주한 핵심인물로 지목된 A씨를 찾아가 봤지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방송되었다. 그리고 이런 추가 수집 내용을 근거로 경찰서에 재수사 할 의향이 없냐는 문의를 했지만 경찰서는 사건의 직접적인 목격자나 물증이 없는 한 재수사는 어렵다는 태도만 고수했다. 방송에서는 경찰 조사에 없는 증거와 증언들을 나열하면서 과연 재수사가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용철의 인맥도 제작에 들어갔고 진상을 밝히는데 필요한 핵심 인물들을 추려낸 듯 하다.[* 유독 이 사건엔 조폭이 많이 연결되어 있는데 나주칼잡이 같은 명칭들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이런 핵심인물들에게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취재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규연]] 국장은 방송 말미에 언론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수사권을 가진 검경이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을 은연 중에 어필하기도 했다. 또 이번 인터뷰로 얼굴을 드러낸 내부고발자와 그 외 많은 내부고발자들을 지키고 또 다른 내부고발자들이 나와 주기를 바라면서 이런 이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방송을 끝맺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